창의적 시각 열린 소통
대구 수성구청은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수성주니어보드'를 출범하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구정 현안 해결에 반영한다.
1985년~1994년 사이 출생한 공무원으로 꾸려진 수성주니어보드는 지난달 29일 첫 회의를 가진 뒤 지난 3일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나눴다.
김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닫힌 인식'에서 비롯되는 위험성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생각의 한계를 뛰어넘어 수성구 미래를 위한 정책과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수성주니어보드는 4개 팀으로 나눠 연말까지 8개월 간 활동한다. 수시회의와 분기별 정기회의, 주요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미래 핵심과제 도출해나간다.
수성구는 수성주니어보드를 통해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수평적 소통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젊은 직원의 창의적인 시각과 열린 소통이 조직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해 수성구를 이끌 차세대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우리 꿈 빼앗겼다' 입시비리 조국 사면에 수험생·학부모·2030 분노 표출
'내편은 묻지마 사면, 니편은 묻지마 구속(?)'…정권 바뀐 씁쓸한 현실
유승준 "사면? 원치 않아…한국서 돈 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김건희 구속·국힘 당사 압수수색…무자비한 특검 앞 무기력 野
김문수, 당사서 '무기한 농성' 돌입…"무도한 압수수색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