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최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3년 계약원가심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 제도는 사업시행 전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적정한 계약금액을 산출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계약원가심사 실적 및 우수사례에 대해 정량평가 60%와 정성평가 40%로 이뤄졌다.
청도군은 2023년 계약원가심사 결과로 총 160건, 9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철저한 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내는 세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