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끝맺음 명확하지 않아"
손석구 주연의 '댓글부대'가 개봉하자마자 장재현 감독의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려온 '파묘'(9만3천여명·27.8%)는 한 달여 만에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1천47만1천여명.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개봉일인 전날 12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36.7%)이 관람해 1위를 차지했다.
안국진 감독이 연출한 '댓글부대'는 신문사 사회부 기자 상진(손석구 분)이 온라인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댓글부대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손석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받지만, 이야기의 끝맺음이 명확하지 않은 데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 실 관람객의 평가를 반영한 CGV 골든에그 지수도 81.0%로 그리 높지 않다.
'댓글부대'와 함께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5만5천여명(18.2%)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고,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듄: 파트 2'(1만2천여명·5.1%)가 그 뒤를 이었다.
전날 개봉한 강승용 감독의 '1980'(6천여명·2.0%)과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4천여명·1.2%)는 각각 6위와 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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