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 활동 적극 추진할 것"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제8대 이계우 회장 취임

입력 2024-03-10 15:15:36

회장 이·취임식 및 제15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산경련 정기총회와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산경련 정기총회와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이하 산경련)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5차 산경련 정기총회와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5개 지역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원 200여명이 함께 했다.

총회를 물론 산경련 제5·6·7대 김기원 회장(㈜케이엘림뉴스타 회장)과 제8대 이계우 회장(㈜아쿠아픽 대표이사)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 회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4년 4월 ㈜아쿠아픽을 설립했다. 이후 2020년 3월부터 산경련 서울 회장직을 수행하던 중 2022년 3월부터 산경련 수석부회장도 함께 맡아온 인물이다.

특히 이 회장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중소기업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에 대통령 표창(2018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 및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계우 신임 산경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경련은 회원사간 교류와 협력의 네트워크가 최대 강점"이라며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정책 반영, 규제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산경련이 대한민국 제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며 "산단공은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해소하고, 디지털·무탄소 전환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