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10경기…MLB 연습경기 치르는 LG·키움은 8경기씩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시범경기부터 도입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9일 시작된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에서 류현진 복귀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수원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범호 신임 감독이 부임한 KIA 타이거즈는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르고,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와 이숭용 신임 감독의 SSG 랜더스는 부산에서 각각 첫 경기를 펼친다.
2군 구장에서 첫 시범경기를 펼치는 팀도 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경기한다.
두산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은 내부 공사 문제로 14일부터 쓸 수 있다.
키움도 마찬가지다. 홈구장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시리즈 일정 문제로 정규리그 개막 후 쓰기로 했다.
2024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19일까지 팀당 10경기씩 펼쳐진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LG와 키움은 각각 8경기만 소화한다.
2024시즌 프로야구에 도입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도 시범경기부터 도입한다.
베이스 크기 확대, 수비 시프트 제한도 적용된다. 프로야구 각 구단은 시범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역할을 확정하고 새 시즌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ABS 적응이 관건이다. KBO리그는 올해 한·미·일 1군 프로야구 최초로 트래킹 시스템과 컴퓨터 프로그램이 볼 판정을 하는 ABS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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