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사는 김재우 씨, 처가인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입력 2024-03-05 14:17:59 수정 2024-03-05 18:00:49

경상북도에 사는 김재우(오른쪽) 씨가 처가인 대구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김진열 군수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상북도에 사는 김재우(오른쪽) 씨가 처가인 대구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김진열 군수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상북도에 사는 김재우 씨는 4일 처가가 있는 대구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자연사랑연합회 김민정 군위지회장의 사위로 장모의 기부 선행을 닮고자 군위군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 씨는 "매년 장모님이 교육발전기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모님과 배우자의 고향인 군위가 더 아름다운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부는 마음이 있어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군위군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소중하게 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