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2024년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를 선착순으로 30곳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며,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돕고자 위생적으로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공개하는 제도다.
총 3개의 분야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을 지정받은 업소는 연 2회 상수도 요금지원 및 위생 용품지원, 온라인 플랫폼 지정 등급 표시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구청은 다양한 지정 혜택에도 불구하고 다소 까다로운 평가항목으로 신청을 망설이는 영업주들을 고려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은 전문 업체를 통해 신청부터 지정까지를 포괄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30개소로 최근 1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없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에 의지가 있는 영업주다.
희망업소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후 컨설팅 지원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작성해 공고문에 적힌 메일, 팩스, 우편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지원하여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