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의 마리아나관광청이 사이판에서 가까운 이웃 섬, 티니안과 로타를 새롭게 소개하며, 태초의 자연미를 간직한 두 섬을 방문할 것을 권장했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총 14개 섬 중 유일하게 인간이 거주하는 세 곳이다. 특히 티니안과 로타는 사이판과 각각 15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손꼽힌다.
▶ 티니안(Tinian) – 사이판에서 단 15분 거리의 이웃 섬
티니안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단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가 매일 운항 중이다. 섬은 대부분 인적이 드물어 청정 자연을 자랑하며, 특히 매년 초에는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이 열리는 등 지역 특산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풍부하다. 타가 비치와 원자폭탄 적하장 터는 티니안의 대표적인 명소로, 각각 프라이빗한 해변의 여유와 역사적 깊이를 제공한다.
▶ 로타(Rota) – 자연의 미를 그대로 간직한 섬
로타는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가 매일 운항을 제공한다. 송송 빌리지 전망대와 스위밍 홀은 로타에서 꼭 방문해야 할 장소로,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송송 빌리지 전망대에서는 필리핀해와 태평양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 사이판-티니안/로타 경비행기 운항 정보
북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해 티니안 또는 로타행 비행편을 예매할 수 있다.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는 사이판에서 티니안과 로타로 매일 다수의 비행편을 운항하며, 온라인 예매도 가능해 여행 계획을 수월하게 세울 수 있다. 짧은 비행 시간 덕분에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티니안과 로타는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과 같은 장소이다. 이 두 섬은 청정한 자연과 풍부한 역사적 가치를 간직하고 있어, 평화롭고 독특한 휴양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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