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4·10총선 예비후보(대구 동구을·진보당)는 24일 대구 동구 서호동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총선 공약으로 ▷청소년 무상교통, 월1만원 대구패스 도입, 대중교통 공영화 ▷제2대구의료원 유치 ▷병아보육센터 설립 ▷권역별 거점 도서관 설립 ▷검찰청 해체와 수사청・기소청 신설, 검사장 직선제 ▷횡재세 도입, 서민부채탕감 기금 조성 ▷전국민 4대 보험 등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에 가서 산업은행 주겠다, 전국을 돌면서 공약 남발하지만, 정작 대구는 아무것도 없다"며 "국민의힘 지역 의원들은 뭐 하고 있나? 이래서야 대구의 발전이 가능하겠나? 선수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구를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을 모티브로 노동 행복과 교육의 메카, 자연 친화적인 젊은 도시, 수성구를 뛰어넘는 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