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체육지도자 배치, 시설공인 취득,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 밝혀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광)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시휴장 중인 김천인공암벽장의 재개장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매일신문은 김천시가 지난 2020년 19억원을 들여 개장한 인공암벽장이 법 개정에 따른 체육지도자를 뽑지 못해 올해 1월 1일부터 개점 휴업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체육지도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김천시 담당부서에 계약직에서 업무직 채용으로 꾸준히 검토를 요청해 업무직 채용으로 확정했다"며 "시설의 안전장치를 재인증받고 안전고리를 전체 교체하는 등 이용객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국내대회를 유치하고자 올해 초 공인 기관인 (사)대한산악연맹에 공인심사를 요청해 현재 심사과정에 있으며, 4월 중 공인이 완료되면 5월부터는 국내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난다"고 전했다.
더불어 "올해 5월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 제62회 도민체육대회의 산악부문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김천인공암벽장에서 유치하는 것으로 적극 협의 중"이라 밝혔다.
김재광 이사장은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하루빨리 전문체육지도자를 채용, 재개장할 계획"이라며 "꾸준한 시설관리와 공인을 받은 후 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해 김천인공암벽장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암벽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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