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179개 마을 누빌 행복택시 운행기사 34명 선발 발대식
행복택시 운행 기사증 수여, 명예산불감시원 위촉 등 자긍심 고취
경북 안동 골짝골짝 들어선 오·벽지 마을을 운행할 '2024 안동시 행복택시'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26일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면에서 운행할 행복택시 기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행복택시 기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행복택시 기사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민을 위해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오·벽지를 골골이 누비며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아는 행복택시 기사를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해 봄철 산불예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기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배정된 지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와룡, 북후, 예안면 등 일부 지역에서는 행복택시가 추가로 배치돼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택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일한 시간에 운행하고 있어 아침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내달 1일부터는 기사별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운행 시작·종료 시각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정하도록 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행복택시 운영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참여해 주신 기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文 회고록 "김정은, 핵 사용할 생각 없다고 했다…자기들 안전보장 때문"
홍준표 "대구경북 통합해 '대구광역시'로"…이철우 "당장 TF팀 만들어 통합 추진" [영상]
홍준표 시장, 5·18민주묘지 참배 "광주와 연대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대구은행→iM뱅크' 32년 만에 7번째 시중은행 탄생
[TK 당선인 결의회] 22대 총선 TK 당선인들 "TK 발전 위해 똘똘 뭉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