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지방 공공기관 혁신 최우수 선정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부단한 경영 혁신과 공기업 사회적 책임·상생 노력 등을 통해 최우수 공기업으로 우뚝 섰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최근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은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유일하다.
지방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구조개혁에 앞장서 2본부 체제에서 1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민간경합 사업인 송해기념관 및 송해카페를 민간 위탁하는 등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지난해 행안부 지방 공공기관 혁신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고 지방 공공기관 효율화 실현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시설공단은 혁신경영과 안전경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지역 벤처기업과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위험인지 경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민간협력의 롤모델로 선정돼 지난 2022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지난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수상과 지방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안전보건 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ESG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공단은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13명을 새로 임명하는 등 안전관리 사각 지대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7년 연속 안전사고 10% 감소(중대재해 ZERO),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 공간안전 인증 획득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받는 등 대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 체계가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튀르키예 지진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하반기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시 이재민을 위해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 출범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경영과 재무건전성 강화, ESG경영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등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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