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대게 품질보증제 실시…왕돌초 박달대게와 홑게 타이 부착

입력 2024-02-19 14:04:51

명품 울진대게의 품질을 보증하는 생산자 단체 품질보증 타이가 대게 다리에 부착돼 있다. 울진군 제공
명품 울진대게의 품질을 보증하는 생산자 단체 품질보증 타이가 대게 다리에 부착돼 있다. 울진군 제공

명품 울진대게에 생산자 단체 품질 보증제를 실시한다.

19일 경북 울진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후포 왕돌초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앞두고 생산자 단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명품 울진대게에 타이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울진대게 중 품질이 우수하고 최근 인기가 많은 박달대게와 홑게에 '왕돌초 박달대게'와 '왕돌초 홑게'가 인쇄된 타이를 집게다리에 붙여 다른 대게와 품질을 차별화 한다는 계획이다.

울진대게 생산자 단체인 죽변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와 후포대게자망자율관리공동체에서 수협 위판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검증과 관리를 통해 진행되며, 대게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그리고 박달대게, 홑게까지 특별한 대게도 마음껏 맛보고 축제장 인근의 스카이워크와 후포 등기산 팽나무, 그리고 백암온천과 월송정 등 다양한 관광지도 즐길 수 있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에 많이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