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은 구강스캐너 및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인 ㈜메디트로부터 2억6500만원 상당의 구강스캐너와 컴퓨터 등 기자재를 기부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자재는 경북대 치과대학의 학생실습에 이용될 뿐 아니라 경북대치과병원의 디지털 연구와 전공의 진료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강스캐너를 사용하면 기존 석고 본을 떠 구강 구조를 확인하던 것을 대신해 디지털 이미지를 통해 쉽고 빠르게 구강 구조를 알 수 있다. 또 디지털 인상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아 모델을 제작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치과 진료와 최적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메디트는 2018년 세계최초로 3D 구강스캐너를 출시한 뒤 꾸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구강스캐너 분야에 있어 국내 1위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강소기업이다. 2023년 기준 전세계 70% 정도를 점유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은 "이번 기부로 도입될 구강스캐너 덕분에 각 과의 디지털 교육과 진료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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