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새벽 같은 학교 여학생이 만취해 쓰러지자 성폭행한 뒤 달아난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학생 A씨를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살피고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4시쯤 함께 술을 마신 B씨를 데려다주다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추운 날씨에 의식을 잃고 골목에 쓰러져 있던 B씨는 지나가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B씨의 옷이 흐트러져 있는 점 등을 보고 단순한 취객이 아닌 강력범죄로 판단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골목 안으로 B씨를 부축해 들어갔다가 1시간여 뒤 혼자 나온 A씨를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쯤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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