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 뜻 깊은 곳에 써 달라” 의사 전달
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손경순)은 11일 밀양 성우애육원을 찾아 청렴 우수교육지원청 포상금 전액과 지역 봉사 단체인 미리미회(회장 백창대)에서 지원한 금액을 포함한 100만원을 "뜻깊은 곳에 써 달라"며 기탁했다.
앞서 밀양교육지원청은 경남도교육청의 2023년도 교육지원청 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손경순 교육장은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밀양의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 이 기부금이 아이들의 성장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성우애육원 손성근 원장은 "밀양교육지원청의 청렴 1등급을 축하드린다. 이 기탁금은 아이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