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당(私黨) 된 민주당 현실 보여준 '병실 문자 정치'…'8일 만에 퇴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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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당(私黨) 된 민주당 현실 보여준 '병실 문자 정치'…'8일 만에 퇴원' 이유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측의 요청에 의해서라고 민주당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도 했습니다. 부산대병원의 응급조치에 이어 서울대병원에서의 수술도 잘 끝난 마당에 무슨 치료를 더 해야 한다는 것인지 좀 아리송해집니다.
총선이 눈 앞에 닥친 상황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게 당무를 보며 회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충분해 보이는 데 말입니다. 마치 서울대병원의 요청이 없었다면 이 대표는 계속해서 서울대병원 입원실을 차지하고 있기로 작정한 듯 보입니다.
억측(臆測)이 자연스레 생겨납니다. 서울대병원 측은 왜 9일도 11일도 아닌 10일 퇴원을 요청했을까 하는 의문에서 비롯됩니다. 모든 언론들은 '이 대표가 8일 만에 퇴원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흉기 피습을 당한 것은 지난 2일 오전이고, 현장에서 부산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됐다가 다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 이송되어 수술을 마친 것은 당일 오후 입니다.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일반실로 옮겼습니다. 엄밀히 따져보면 이재명 대표는 9일(8박9일) 만에 퇴원한 것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8일 만에 퇴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를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18년 전 야당 대표 시절 박근혜 대통령은 유세 도중 테러를 당해 얼굴이 무려 12cm나 절단되는 엄청난 상처를 입었습니다. 연세세브란스병원 응급수술에서 무려 60 바늘을 꿰맸다고 합니다. 2일 피습으로 이재명 대표가 입은 상처 1.4cm(서울대병원 발표), 0.9cm 봉합 수술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이랬던 박 전 대통령은 '9일 만에 퇴원'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측 입장에서 볼 때, 이재명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입원실에 더 오래 머무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이해됩니다. 서울대병원 실력이 연세세브란스병원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억측(臆測)을 이어가다 보면, 왜 이 대표가 10일 '8일 만에 퇴원' 했어야 하는 지 어느 정도 납득이 갑니다.
이 대표가 더 일찍 퇴원했어도 별문제 없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한 사건이 터졌습니다. 9일 이 대표와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친명계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징계 여부를 두고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이런 경우가 이번 한 번 뿐이었다고 생각할 국민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 대표가 면회도 사절한 채 서울대병원 입원실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사실상 '병상 문자 정치'를 하고 있었던 셈이 됩니다.
문자 내용도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면 충격 그 차제입니다. 입원해 있는 이 대표는 정 의원에게 "현근택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라고 묻고, 정 의원은 "당직 자격 정지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공관위 컷오프 대상"이라고 답합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다시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라고 재차 의견을 묻자, 정 의원은 "그러면 엄중 경고. 큰 의미 없습니다"라고 합니다.
문제는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친명좌장'이라는 사조직의 대표 인물로 비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 민주당의 아무런 공식 직책을 맡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민주당 당원의 징계 문제는 독립기구인 윤리심판원에서 담당해야 합니다. 당대표와 당대표의 사조직 우두머리가 사적인 문자 메시지로 '총선 공천 여부가 달린 당원의 징계 논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私黨)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가 이날 현근택 부원장에 대해 윤리 감찰을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징계 수위'를 끼리끼리 먼저 다 결정해 놓은 뒤에 윤리 감찰을 지시한다는 것은 앞뒤 선후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이재명의 민주당'의 본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것이 탄로난 마당에 이 대표와 민주당은 언제까지 '자택 병상 정치'를 계속할 지 주목됩니다.
◆국민 얕보는 이재명의 오불관언…잇따르는 민주당 탈출 Vs. 민심을 휘몰아치는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0일 퇴원하면서 "…상대를 죽여 없애야 하는 전쟁같은 이 정치를 이제는 종식해야 해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고 타협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장동·백현동 등의 사건과 관련해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5명이나 죽어나간 사실에 대한 반성이나 회한(悔恨)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피습 사건이 '상대를 죽여 없애려는 테러였다'는 일종의 음모론을 이야기 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명확한 근거없는 음모론은 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는 테러의 피해자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태도와 행동에서 참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비교됩니다.
이 대표는 또 퇴원 구두 메시지에서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 소방과 경찰, 그리고 부산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 말씀 전한다.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준 서울대병원 의료진께도 감사 말씀 전한다"고 했습니다.
오불관언(吾不關焉), '소 귀에 경 읽기'도 이 정도면 역대급입니다. 국가응급의료체계를 무시하고 망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의료계와 국민의 분노에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퇴원 전날까지 16개 지역 의사회 중 충북·전남을 제외한 14개 시·도 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비판 성명을 냈슴에도 이 대표는 "무슨 X소리여"하는 반응입니다.
심지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평택시의사회는 8일 이재명 대표와 천준호 비서실장, 정청래 민주당 의원을 업무방해 및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1년에 약 12만명의 중증외상 환자가 응급실로 실려오고 이중 3만명이 죽는다. 부산대병원에서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야당 대표가 국회의원을 동원해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요청한 것은 의료진에 대한 갑질이고 특혜 요구이며,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의료계와 상식적 국민의 분노 게이지를 폭발시킨 것은, 이 대표가 평소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공공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법제화를 요구해왔던 인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수백억원 적자가 나는 성남의료원을 만든 주인공도 바로 이재명 대표입니다. 왜, 민주당 이 대표는 성남의료원이 아닌 서울대병원을 선택했을까요? 과연 내로남불·후안무치·철면피의 화신(化身)으로 불릴만 합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국민적 분노에도 불구하고 '왜, 사과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도 어느 정도 해소됐습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여선웅씨가 민주당 측 패널로 방송에 출연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긴 것과 관련, "이 대표나 민주당에 반(反)하는 의료행위들이 진행돼서, 만약에 혹여라도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났다고 치면 이건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온라인에서는 "부산대병원에서 이재명 해코지라도 할지 모른다 이건가" "부산대병원 의사들을 뭘로 보고 이런 막말을 하나" "부산 의사를 살인자 취급해 버렸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여씨는 "'이재명과 민주당에 반(反)하는 의료행위'라는 표현은, 전원 문제 등 '민주당의 의사에 반하는 의료 절차'를 말한 것이다. 그 표현을 '수술'로 연관짓는 것은 민주당과 부산을 갈라치려는 억지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여씨의 국어 수준이 해괴합니다. 누가 억지 주장을 하는 지는 독자분들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여씨가 오는 4월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경기 분당갑에 출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의 특보로서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성희롱·음주운전·무면허운전으로 논란의 도마에 오른 강위원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강 특보는 해명을 한답시고 "성희롱 사건 진상조사 도중 자괴감과 모멸감이 뒤섞여 견디지 못하고 도피했고, 자살 시도를 포함한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참, 대단한 이재명의 민주당 인재들입니다.
이쯤되자 민주당 비주류인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인 이 대표 퇴원일인 10일 "(탈당의) 가장 근본적 이유는 양심 때문이다. 비정상 정치에 숨죽이며 그냥 끌려다니는 건 더 이상 못 하겠다"면서 탈당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친명계 정성호 의원이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사당화의 완전 증거를 보여준 사례"라고 했습니다.
뒤이어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민주당은 이미 '낯선 집'이 됐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고 저급한 언동이 횡행하는 1인 정당, 방탄 정당으로 변질됐다"면서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5선의 중진 이상민 의원은 8일 아예 여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배신자"라는 비난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을 배신했기 때문에 민주당을 배신해도 된다"고 받아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 후 '부산팽 서울행' 행보로 인해 '100만표가 날아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해 '3김 시대'를 방불케하는 어마어마한 인파를 끌어모았습니다. 한 위원장의 전국 순회 일정 중 당일 방문이 아니라 1박2일 일정은 부산이 처음입니다. 민주당 이 대표의 '부산대병원 패싱' 논란으로 요동치는 PK(부산·경남·울산) 민심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가 마지막 우승한 해인 '1992'가 찍힌 티를 입고 민심(民心)에 부응한 한 위원장은 유권자를 향한 메시지에도 거침이 없었습니다. 이 대표를 직접 겨냥하지 않으면서 "응급 의료 체계 특혜에 국민이 분노하는 것 같다"고 했고, "4월 총선에서 승리하면 보란듯이 제일 먼저 산업은행법을 통과시키겠다"고 해 부산시민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또한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재판 기간의 세비를 전액 반납하도록 하겠다"고 함으로써 특권 철폐를 요구하는 국민의 마음을 얻으면서, 동시에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한방 먹였습니다.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정답을 내놓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키워준 인물이 추미애·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이라면, 한동훈을 지도자로 우뚝 세운 인물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내부 불안 커진 북한, 선거의 해 도발 징후 예의주시…중국 대만 공작, 남의 일 아니다!
연초부터 북한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 20명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난입하려다가 전원 경찰에 연행된 사건 역시 북한과의 관련성을 의심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진연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대표적인 종북(從北) 주사파 단체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 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대한민국이란 실체를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제해야 할 역사적 시기가 도래했다. 대한민국 족속들은 우리의 주적이다. 전쟁을 피할 생각이 없다.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한다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한국을 '주적'으로 표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군은 5일에 이어 6일과 7일에도 서북 도서 지역에 150여 발의 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습니다. 북한군이 5일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해안포를 쐈을 때 국군도 K9 자주포와 K1E1 전차포 등을 동원해 북 포탄의 2배인 400여 발의 대응 사격을 했지만, 6일과 7일에는 대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6일은 실제로 포를 쏜 것이 아니라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터트린 기만 작전이었는데 한국이 속아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의 숫자까지 국군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놀란 모양입니다. 철저한 감시·정찰은 안보의 기본입니다.
김정은은 또 5일 '일본국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각하'에게 전문을 보내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자연재해를 입은 이웃나라에 위로 전문을 보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일본 총리에게 친일파조차 쓰지 않는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뭔가 '꼼수'가 숨어있슴이 분명해 보입니다.
김정은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2017년까지만 해도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했다가, 미·북 정상회담으로 대북 제재 해제를 모색할 때는 예의를 차려 '각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평양에 간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각하'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특등 머저리' '삶은 소대가리'가 됐습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유탄 발사기를 사용했고,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도 북한산 탄도미사일 KN-23 수십발을 사용한 것이 미국 당국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쏜 순항미사일 파편에서 한글 표기가 발견됐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전방위적인 무기 판매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슴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속에서 해외에 나가 있는 엘리트층을 상대로 한 북한의 외화벌이 독촉이 심해지면서 이를 견디지 못한 고위 인사들이 지난해에만 한국으로 10여 명이 탈북했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북한 내부적으로 엄청난 혼란과 불안이 증폭되고 있으며, 이를 탈출하기 위한 '도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한국의 4월 총선과 미국의 11월 대선이 있습니다.
북한 못지않게 경계해야 할 대상은 중국입니다. 오늘(13일) 대만 총통 선거(대선)와 입법원 의원 선거(총선)을 앞두고 중국은 독립·친미 성향의 민진당 재집권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만 동포 증명서'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으며, 중국 공산당은 대만인의 60~70%가 숭배하고 있는 민간 신앙 '마조(바다의 여신)' 단체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모두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공작(工作)입니다.
중국은 미국 대선과 총선, 캐나다·호주의 선거 등에 개입했다는 논란의 대상입니다. 한국 총선의 결과만 그냥 묵묵히 지켜볼 리가 없습니다.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북한과 중국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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