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할 목적으로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시비 부담금을 늘리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의 자부담 비율 15%를 시비로 5%를 추가 지원한다. 국비 50%(국가 직접 지원), 지방비 40%로 농업인 자부담은 10%로 낮아진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올해 본 예산에 10억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재해보험 예산은 55억원으로 늘었다.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 농·축협과 품목 농협을 방문,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을 납부하고 가입하면 농업정책보험 사업자인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입 실적을 확인한 후 올해 말까지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농업 현장은 봄철 저온 피해를 시작으로 여름 폭우와 태풍, 가을 우박피해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컸다"며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호우, 태풍, 우박 같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정부가 시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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