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통장연합회와 새마을금고 경북본부, 적십자특별회비 기부…"목표치 39.8%"

입력 2024-01-01 15:33:36

새마을금고 경북본부 500만원,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 200만원 각각 전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해 연말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가 각각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철재(사진 왼쪽 4번째) 경북이·통장연합회 회장과 김재왕(왼쪽 5번째) 경북적십자사 회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해 연말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가 각각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철재(사진 왼쪽 4번째) 경북이·통장연합회 회장과 김재왕(왼쪽 5번째) 경북적십자사 회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지난해 연말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재)와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회장 이철재)가 각각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재 본부장은 "경북도내 재난구호활동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특별회비를 전달했다"며 "도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지역본부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철재 회장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은 우리가 기부한 적십자회비로 이루어진다"며 "요즘 적십자회비 모금도 어려운 실정인데, 도민들께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회비 모금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특별회비를 기부하게 됐다"고 했다.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와 경북이·통장연합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여름 경북 집중호우 이재민을 돕고자 도내 새마을금고 지점들이 연합해 2천600만원 상당 지정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도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북이·통장연합회 역시 각 지역 모금위원으로 지로 배부에 도움을 주는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 마련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해 연말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가 각각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박언휘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이상재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장, 손정우 경북경영지원부장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해 연말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가 각각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500만원,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박언휘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이상재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장, 손정우 경북경영지원부장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귀한 성금으로 도내 산불, 집중호우 수해 등의 이재민과 소외 계층을 도울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겨울 '변하지 않는 희망'이란 슬로건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31일까지 1차 집중모금기간을, 내달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2차 집중모금기간으로 각각 정해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10억2천73만8천원 모금해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25억6천700만원)를 39.8% 달성했으나, 전체 15개 광역시·도 평균 달성률 52.1%과 비교하면 저조한 편이다.

경북적십자사 관계자는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