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비서실장에 이관섭 정책실장을, 국가안보실장에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정책실장에 성태윤 윤세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인사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올해 말까지만 비서실장직을 수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후임 정책실장에는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인사로 내년 집권 3년차 시작을 앞두고 대통령실 3실장 자리를 모두 교체했다.
지난해 8월 초대 국정기획수석으로 대통령실에 합류한 이관섭 실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대통령실에 신설된 정책실장직에 승진 기용된 지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장호진 1차관 후임으로는 김홍균 주 독일대사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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