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22일 오전 그랜드호텔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대한 논의를 위해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발표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제도 개선 및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른 이날 워크숍에는 김수영 대구경찰청장과 박동균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김규은 대구시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생부장 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안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가 도입되고, '사안처리 절차 변경'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 확대되기에 각 기관은 업무정보를 교류를 강화하고, 향후 학교폭력 사안처리에 대해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최근 발표된 2023년 1차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0.9%)이 전국 평균(1.9%) 보다 절반 이하로 나타나는 등 대구지역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모두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경찰, 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의 공동대응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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