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희 지음 / 시산맥사 펴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3 문학작품집 발간지원을 받은 시집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가 출간됐다. 2018년 '시인시대'로 등단한 이지희 시인이 펴낸 시집으로, 그는 KBS, 대구 PBC 작가 및 라디오 MC도 역임한 바 있다. 앞서 2021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품 선정 수혜도 받았으며, 현재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죽순문학회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희 시인의 시는 '순리'를 '역설'로 전환시키며 이유와 위의를 찾는다. 그로 인해 우리는 식욕이 끝나지 않는 것처럼 식탁을 닦는 일도 끝나지 않을 거라는 예감 속에서, 마침내 새로운 세계의 지경에 이를 수 있다" 신용목 시인이 이 시집을 추천하면서 한 말이다.
시집은 총 4부로 이뤄져있고, 마지막에는 해설까지 볼 수 있다. 시인의 주옥같은 시들이 책 속에 펼쳐져있다. 146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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