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탈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단결된 움직임을 당부했다.
18일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자들에 "제가 결심을 알리는 순간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전광석화와 같이 함께 움직여 주시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일명 '이준석 연락망'에 등록한 지지자들이 이 전 대표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는 글이 다수 확인된다.
이 전 대표는 해당 메일에서 "12월 27일에 탈당을 결정하게 되면 신당의 발기인 명단에 참여하실 분들을 리스트업 하고 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히 등록을 한 뒤 시도당별 온라인 당원 가입 절차가 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응원과 제안을 보내주셨는데, 너무 많아서 못 응대하는 것들이 있다"며 "항상 감사하며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여러 인터뷰에서 "오는 27일에 탈당하고, 그다음 날부터 창당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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