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 지난 2021년 도입 후 해마다 확대 중
경북개발공사가 '2023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국정과제인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포상하고자 마련됐다.
단체 포상에는 경북개발공사와 한국남부발전, ㈜아세아볼트, ㈜미래코리아, ㈜진양오일씰, ㈜무등기업, ㈜한국화장품제조 등 7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공기관 중 중기부 장관상을 받은 기관은 경북개발공사가 유일하다.
경북개발공사는 2021년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 후 2021년 67억원, 2022년 180억원, 올해 200억원 등 점진적 지급실적을 달성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상생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하위 협력기업까지 결제일에 맞춰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기업들의 결제환경을 개선하는 결제수단이다. 지난 2015년 정부 도입 이후로 상생결제 활용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누적실적 1천조원을 돌파하는 등 상생결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상생결제제도를 통해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거래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ESG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결제수단인 상생결제를 활성화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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