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위, 총선 출마할 예비후보 '자격심사·도덕성 검증'
1차 발표 205명 중 대구·경북 6명… 2차 검증 후 추가 발표 예정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검증위)는 11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예비후보 1차 205명을 발표했다. 대구에서는 신동환(북구을), 강민구(수성구갑), 권택흥(달서구갑), 김성태(달서구을) 등이 검증위 적격 판정을 받아 12일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북에서는 김철호(구미시갑), 오중기(포항시북구) 등이 적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검증위원장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차 공모기간은 내일(12일)부터 17일까지로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심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날 발표된 명단 외에도 추가로 적격 판정을 받는 예비후보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적격과 부적격 기준에 대해 김 의원은 "당규와 특별당규에 나온 심사 기준의 원칙에 심의하고 있다"라고만 밝혔다.
지난달 활동을 시작한 검증위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및 후보자의 자격심사와 도덕성 검증을 담당한다. 또한 민주당 내 인재위원회에서 영입된 인사들에 대한 검증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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