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비 251억원 투입, 자연재해 예방·수생태계 복원 사업 착수, 2027년 완공
경북 영주시가 추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6일 시는 "최근 경북도 지방전환사업 공모에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선정돼 도비 163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의 이수‧치수‧환경적 기능을 복원, 청결하고 쾌적한 친환경 생태하천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시가 내년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단산면 옥대리에서 구구리 일원 5.2㎞ 구간에 호안정비, 취수보 개량, 교량 개체 등 정비사업과 어도, 생태습지, 자연형 여울 설치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사업비 67억원을 들여 죽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준공했고 사업비 113억원을 들인 금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침수 피해를 예방,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생태습지를 조성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하천 정비사업을 발굴·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 분권 추진 방안에 따라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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