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확보 공로…임대용 경북청 범죄예방대응과 경사, 장영도 구미서 교통안전계 경사
비수도권 첫 ‘민·경·관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 개소, 전국 유일 '교통사망사고 8년 연속 감소'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5일 구미경찰서에서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특진의 주인공은 임대용 경북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정신응급경찰대응팀 경사와 장영도 구미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다.
임 경사는 가방에 흉기를 11개 소지한 채 다중밀집지역을 돌아다니는 정신질환자를 응급입원시켜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10일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비수도권 최초로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열었다. 정신질환자 관련 신고를 받으면 '정신응급 경찰대응팀'과 '경상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위기개입팀'이 합동 출동해 상담 및 응급입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정신응급 경찰대응팀은 올해 도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1천79건 중 451건(41.8%)을 처리했다.
장 경사는 최근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해 꾸준히 지도·단속을 벌이는가 하면, 배달업체를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을 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경찰청은 그간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지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두바퀴 교통안전 대책 ▷음주운전 집중 단속 ▷농촌지역 고령자・농기계 사고 예방 활동 등이다.
그 결과 올해 들어 11월까지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4명보다 35명(12.3%) 감소하는 등 2015년부터 8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에서 유일한 것이다.
최주원 청장은 "고위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조치로 이상동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것 모두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경찰관 각자가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나가는 것임을 명심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경찰 모두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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