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소신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3일 한 줌 재로 돌아갔다.
조계장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총본산인 조계사에서 자승스님의 영결식을 종단장으로 엄수한 뒤 스님의 소속 본사인 경기 화성시 용주사로 법구를 이운해 다비식을 거행했다.
영결식은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 정계 인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타 종교인, 불교 신자 등 수천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오후 2시쯤에는 다비식이 거행됐다. 참석한 추모객 2천여명은 오후 2시쯤 자승스님의 법구를 모신 영구차량이 경내에 들어서자 일제히 합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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