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내년 2월 말까지 오후 6~11시 점등
각 구·군 주요 길목에도 12월 중 경관조명 설치
연말 연시를 맞아 대구 도심에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대구시는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공원, 시청 앞 광장 등 주요 도로 17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점등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 가로수길에는 은하수 조명과 볼 조명 등을 설치해 생동감있는 도시 이미지를 연출한다. 북구 칠곡중앙대로와 서구 그린웨이 등 시내 곳곳 주로 가로변에도 은하수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관조명은 내년 2월 말까지 매일 오후 6시~11시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각 구·군에서도 다음 달 중으로 중리네거리, 학산로,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가로와 조경지에 다채로운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조명 불빛 아래 마음 한편에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4년을 힘찬 희망과 함께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용산의 '사악한 이무기'가 지X발광"…김용태 신부, 시국미사 화제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