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무전문가 지방세 포럼'이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 이재만)와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세무사들과 경북지역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최근 달라진 지방세 관련법 및 주요 지방세 쟁점과 납세서비스 개선을 통한 징수율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보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제1세션에서는 '지방세제와 세정에서 세무사 역할 확대를 통한 세입증대 및 납세서비스 확충 방안'을 주제로 장보원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이 발표하였으며 좌장은 김연정 한국세무사회 연구이사가 맡았다.
장보원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은 ▷지방세에서 세무사의 사명과 역할 ▷재산세 경정청구 제도 도입 ▷마을세무사와 지방세심의위원제도 연계 ▷지특법상 재기중소기업의 체납액 과세특례 등 신설 ▷고향납세제도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후 지정토론 시간에는 장상록 박사(안진세무법인, 전 대구시청 공무원), 정성훈 교수(대구가톨릭대, 조세연구소 운영위원), 남지윤 부전문위원(한국지방세연구원), 김기명 팀장(행정안전부 부동산세제과)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하여 의견들을 개진하였다.
이어 제2세션에는 '최근 달라진 지방세 관련법 설명'에 대한 1세션 지정토론자로 참여한 김기명 팀장의 강연이 있었으며, 다음 날인 29일에는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이 포럼 총평 및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회장은 "지방회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포럼이어서 다소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으며, 이 포럼을 계기로 세무사들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서 지방세 제도가 더욱 발전하고 시도민들에게도 납세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헌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배진석 의원, 박채아 의원(세무사), 황명강 의원, 정종문 경주시의회 의원(세무사)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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