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3명 등 8명 선수로 구성…지역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 지원키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원장 정순천) 장애인 스포츠단이 지난 27일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본부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장애인 체육선수 등 5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대구행복진흥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본부 및 대구시장애인체육회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장애인 체육선수의 발굴, 육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장애인 스포츠단은 중증 장애인 3명을 포함해 탁구, 배드민턴, 사격, 육상 등 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3일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구시 장애인 체육 대표선수로 출전, 여자 육상 8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장애인 스포츠 발전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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