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SNS 소통 눈에 띄네"…올해의 페이스북 종합대상

입력 2023-11-29 11:17:58 수정 2023-11-29 18:41:11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 유튜브 채널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인스타그램 채널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등 싹쓸이

2023 페이스북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문경시 홍보전산과 직원들이 신현국 문경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3 페이스북 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문경시 홍보전산과 직원들이 신현국 문경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1만8천여 팔로워를 보유한 경북 문경시청 페이스북이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 올해의 SNS' 페이스북 부문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28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청 페이스북은 각종 시정 소식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문경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제공해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도 문경 관련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는 페이스북 외에도 지난 4년 동안 블로그 부문 최우수상과 유튜브 채널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 인스타그램 채널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시민소통과 홍보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문경시청TV 유튜브는 문경사과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 등 다양한 홍보 영상과 이벤트를 통해 문경의 축제를 널리 알려 축제성공으로 이어지는 큰 역할을 했다. 문경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음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다.

문경시 인스타그램도 올해만 팔로워 1천명이 늘어나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여름 발생한 수해 피해와 복구 관련 콘텐츠는 '좋아요'를 600개 이상 받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 시리즈물로 진행하는 문경탐사일지 콘텐츠도 눈에 띈다. 문경 청년들의 이야기를 웹툰 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이 더욱 강화되고 중요해진 만큼 SNS 흐름에 따른 다양한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살아있는 소통행정을 이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