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비판했다.
27일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하 의원을 향해 "주사파 출신이 갈 곳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로는 아직도 대한민국 상징적인 곳"이라며 "출마는 자유지만 착각이 도를 넘는다"고 직격했다.
주사파는 1980년 중반 학생 운동권의 일파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지도 이념과 행동 지침으로 삼는 것으로 하 의원은 대표적인 주사파로 알려졌다.
이날 하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종로 출마로 우리 당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종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곳이다. 수도권 총선 승리의 제1조건이 바로 종로 사수"라고 말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6월에도 SNS에서 하 의원을 향해 "주사파로 출발해서 팔색조 정치로 시류에 따라 수양버들처럼 옮겨 다니면서 임명직이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나부대는 그런 사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지난 16일에도 이준석 전 대표의 출당을 지지하며 "우리 당과 정체성이 맞지 않는 주사파 출신도 데려가라"며 하 의원을 저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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