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의 계명대 동산의료원 문양역 의료 봉사 마무리

입력 2023-11-23 19:12:32 수정 2023-11-26 16:32:41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34명에게 검사·상담 진행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봉사원들이 문양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봉사원들이 문양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에서 실시해왔던 '어르신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동산의료원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해오던 '어르신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지난 17일 끝냈다고 밝혔다. 총 8번 진행된 문양역 의료봉사에서 현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은 834명이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다가오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을 기념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봉사, 헌신의 의료원 설립 이념을 이어가기 위해서 마련된 행사였다. 매월 당뇨 검사와 암질환·심뇌혈관에 관한 진료 상담이 이뤄졌고 분기별로 실시되는 치매 검사도 열렸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미약하나마 보답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