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 어선 전복 '승선원 2명 실종'…4명은 구조

입력 2023-11-22 08:34:57 수정 2023-11-22 08:35:53

포항해경 "선내 고립자 여부 등 실종선원 직접 구조 진행 중"

22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포항해경 구조세력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포항해경 구조세력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포항해경 구조세력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포항해경 구조세력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6명 중 4명이 구조됐지만 2명이 실종 상태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쯤 경주시 감포읍 동쪽 200㎞ 인근 바다에서 9톤(t)급 어선 A호(통발)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이동시키면서, 인근 조업선과 일본 해상보안청에 구조 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승선원 6명 중 4명은 인근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됐다.

하지만 2명은 실종된 상태로, 사고 장소를 중심으로 한 해경 등의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오전 5시 30분쯤에는 구조사가 타고 있는 해양경찰 항공기가 현장에 도착해 선내 고립자 여부 확인 등 실종 선원에 대한 직접적인 구조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고 현장은 남서풍이 불고 있으며 풍속은 10~14m/s이다. 파도는 1.5~2.5m로 치고 있다. 수온은 18.5도(℃)로 해경은 파악하고 있다.

22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포항해경 구조세력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2일 오전 경주시 감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포항해경 구조세력 등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