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및 가축방역당국,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경북 영천 한 축산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인 젖소 2두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화남면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을 보인 젖소 2두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료 검사 결과, 17일 오후 6시쯤 음성으로 판정됐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농가는 한우 50여두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천시는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이달 14일에는 김천에서 감염 확진 소가 나옴에 따라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운영과 의심축 신고 접수 등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매개체인 모기, 파리 방제와 축사 소독에 집중하고 피부혹 등 의심 증상 발견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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