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
역대 전적서 21승 3무 2패로 크게 앞서
"우리가 넣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득점을 보여주려 준비할 것입니다. 올해 한국에서 치르는 마지막 A매치인 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이 16일 만나는 싱가포르를 상대로 소나기 골을 예고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24위)은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약체 싱가포르(FIFA 155위)와 한 판 붙는다.
이번 경기는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첫 경기다. 한국이 소속된 2차 예선 C조에서 싱가포르 외에 중국(랭킹 79위)과 태국(랭킹 112위) 등이 있다.
상대팀 전력을 봤을 때 무난하게 3차 예선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방심을 경계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늘 '다음 경기'가 가장 어렵다. 싱가포르, 중국과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21승 3무 2패로 절대적으로 앞서고 있다.
다만 마지막 맞대결이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때인 것을 감안하면 최근 붙은 적이 없다. 당시 한국은 서정원, 고정운, 김주성이 2골씩 넣는 등 골잔치를 벌여 7대 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싱가포르전이 끝나면 19일 중국으로 이동해 21일 중국 대표팀과 원정으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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