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빈대가 발견된 데 이어 서산에서도 빈대가 탈피한 뒤에 남는 껍질이 발견됐다.
10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시설에 빈대가 있는 것 같다"며 시에 신고했다.
서산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 빈대로 의심되는 사체를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빈대 탈피각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는 현장 방역 작업을 완료하고 빈대 퇴치제를 업소 관계자에게 전달한 상태다.
시는 보건소장을 본부장으로 서산시 빈대 예방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날 아산 한 빌라에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선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