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안전조치대구 7건·경북 5건
밤 사이 강풍 특보가 내려졌던 대구경북에 피해가 잇따랐다.
7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대구경북에서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안전조치는 나무 쓰러짐, 창문 떨어짐 등 총 12건 발생했다.
6일 오후 11시 43분쯤 대구 수성구 상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앞서 오후 6시 39분쯤 북구 구암동의 한 상가 주택에서 창문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에서는 이날 기준 5건의 강풍 피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7시 10분쯤 예천군 예천읍의 한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 앞서 오전 7시 5분쯤 영덕군 창수면의 한 주택 지붕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전 0시 53분쯤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상가 6층 창문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대경북에 내려졌던 강풍 특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시설물 파손과 간판,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