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SK온(SK On)과 향후 출시할 4도어 GT 폴스타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폴스타 5는 폴스타의 프리셉트 콘셉트 카(Precept Concept car)의 진화형 모델로 2025년에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셀 기술력을 보고 이번 폴스타 5의 배터리 공급처로 꼽았다.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하이니켈(high-nickel) 배터리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와 SK온은 초기 MOU(양해각서) 체결 및 브랜드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라며, "현재 폴스타 5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하여 폴스타 그랜드 투어러(GT: grand tourer)에 걸맞은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CEO는 "폴스타의 최상위급 전기차 모델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스타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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