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도재영)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민족통일한마음웅변대회'를 개최하였다.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고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33회를 맞이했다.
도재영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이며,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6·25 전쟁의 교훈을 되살려 평화와 자유를 지키려는 마음가짐을 돈독히 해야 하며 더 나아가 남과 북이 평화로운 통일을 이루어야 할 필요성은 더욱 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날 대회에 참여한 침산중학교 1학년 황유진 학생은 휴전 중인 한반도가 전쟁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고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여생을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웅변대회의 수상 결과와 시상식은 민족통일대구광역시협의회의 주최로 오는 18일 사문진 나루터에서 열리는 '2023통일 염원 시민연날리기대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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