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7 유전자 다형성-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관련성 연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동원 이비인후과 교수의 논문(교신저자: 태경 한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제1저자: 이동원 교수) 'ADH7 유전자 다형과 음주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종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SCIE 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두경부 악성종양은 국내에서 모든 악성종양의 3%를 차지한다.
대부분 편평세포암종이며, 발병 요인은 환경적 요인과 숙주 요인으로 나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음주, 흡연, 자외선 및 방사선 노출, 직업적으로 먼지나 중금속 노출 등이 있으며, 특히 음주는 상기도 및 상부소화관 악성종양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러나 암 발생은 음주량에만 비례하지 않으며, 개인의 유전적 차이와 유전적 감수성이 영향을 미친다.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대사 능력은 유전자 다형성(SNP)에 따라 변하며, 이는 알코올과 관련된 질환 발병에 영향을 준다.
이동원 교수는 "본 연구의 결과로 ADH7 유전자 다형성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발병과 연관이 있으며,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발생의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분자생물학적 표지자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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