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조성으로 호평
경북 영덕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국세청 등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현지 체험, 만족도 조사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 선정한 후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영덕군은 이번 수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국민행복민원실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다.
영덕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종합민원처리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부를 확장하고 민원 환경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이 쾌적한 공간에서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수유실을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당공무원이 전문적인 상담사로 나서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청사를 드나들 수 있도록 민원실을 통하는 모든 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이들을 위한 전용창구를 신설했다.
이 외에도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안내 책자 발간, 민원창구에 고정식 강화유리 설치 등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인증은 군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한 영덕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하나의 지표로 평가할 수 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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