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
에코프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 가까이 곤두박질 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7% 이상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등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잠정 매출액은 1조9천45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9% 급감했다.
이는 원재료 및 양극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마진 축소로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실적 악화의 영향이 컸다.
에코프로비엠도 같은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천58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원재료인 리튬 등 광물 가격 약세로 양극재 판매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진이 축소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코프로에이치엔 역시 이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것으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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