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단체전 참여 및 우수 작가 선정
경북 구미지역 트랜스아트(초월예술) 사진작가들이 오는 19~24일 경남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경남 국제사진 페스티벌은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중견 국제사진 페스티벌로, 올해도 전국의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구미지역 작가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각각 참가한다. 특히 홍성일 작가와 이종인 작가는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홍 작가는 일찌감치 우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들은 구미시문화예술발전소 소속 라익권 경주대 사진미디어학과 교수로부터 현대사진학을 수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라 교수는 구미산단 기업체 CEO겸 트랜스아트 사진작가다.
라 교수는 "홍성일 작가의 개인전 주제는 'Stone의 역사'로, 작품 이면에 은밀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며 "외재적으로 본다면 지구의 형성과 인류의 시작을 말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시대의 현실과 불안한 미래에 대해 위협적이거나 날카로운 'Stone'의 몸체로 그의 생각을 다듬어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종인 작가의 개인전(풍경소리)에 대해선 "그의 작품 속 '꽃'이라는 대상은 그녀(어머니)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고단한 삶을 사셨던 어머니에 대한 고유한 존재를 찾고자 하는 것이며, 어머니의 역사 속에서 분리할 수 없는 어린 자신의 진실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고 했다.
이밖에 김화숙·조경래·김귀순·김창익·손시연 씨 등 단체전에 참여하는 작가들도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로 작업한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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