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상북도 정보보안 세미나' 구미대에서 열려

입력 2023-10-12 17:00:19

사이버보안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개최

12일 구미대 강당에서
12일 구미대 강당에서 '2023 경상북도 정보보안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2023 경상북도 정보보안 세미나'가 12일 구미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과 구미상공회의소, 포항테크노파크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국내외 사이버공격 증가로 보안성 강화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한 사이버보안 인식 제고와 대응 전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기술 보호와 대응(이기혁 중앙대 교수) ▷산업기술 보호 관련 법률 및 유출사례(김영민 법무법인 KCL 변호사) ▷기업의 사이버 보안 수칙(신동휘 스틸리언 부대표) ▷중소기업의 사이버 보안(사이버 보안전문가)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산업 분야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은 기업이 직면해야할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세미나·교육·설명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2일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 초대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12일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 초대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구미대 제공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속에 국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안심국가를 지향해야 한다"며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사이버보안 인식을 강화하고 대응전략을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지난 5월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 초대 원장에 취임한 후 대학의 모든 데이터 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관련 종합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요직을 역임한 대한민국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