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본거지인 가자지구에서 북동쪽으로 10여km 떨어진 이스라엘 아스글론(Ashkelon, 아슈켈론) 지역에 대해 10일(현지시간) 오후 로켓포 공격을 시작했다.
하마스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아스글론 지역에 수백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30분쯤 하마스 대변인 아부 우바이다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스라엘 민간인들은 오후 5시 이전에 아스글론 지역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이어 아스글론 지역에 대한 대규모 로켓포 공격이 이어진 상황이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개시한다며 지난 7일 오전 6시 30분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을 발사했다. 그런데 이때는 '기습 공격'이 이뤄진 것과 달리, 이번엔 일종의 사전 고지 후 공격을 감행한 맥락이다.
한편, 하마스의 아스글론 공격에 앞서 이스라엘 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하마스 정치국 고위 간부이자 내무 관계 책임자인 자카리아 아부 마아마르와 경제 장관인 조아드 아부 슈말라 등 고위 간부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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