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기자 2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10월(현지시간)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분쟁을 취재하던 중 팔레스타인 언론인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특히 팔레스타인 기자인 사에드 알타웰과 모하마드 소브 등 2명은 가자지구 서부 리말 지역에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주택 건물을 공습하던 장면을 촬영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기자 다수가 공습에 부상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충돌이 나흘째 접어들면서 양측에서 1,600여 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6천 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이 전열을 가다듬고 전방위 공세에 나서자 하마스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하겠다고 위협했다.
앞서 하마스는 침투 초기 수백 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100여 명을 인질로 붙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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