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서비스' 4분기 운영계획 수립
전세피해 임차인에게 법률·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 서비스'가 경북 구미 등 14개 기초 지자체에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서비스'의 올해 4분기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그간 피해 발생 현황 등에 따라 수시로 지역을 정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피해 임차인 수요와 지자체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계획을 세워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상담 서울·경기 등 16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지원해왔는데, 전체 상담 이용건수 2천135건 중 법률 상담(55.8%)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 4분기에는 총 14개 기초 지자체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 10일부터 대전 유성구를 시작으로 대전 일대 및 인천 미추홀(10월 16일), 경기 수원·하남(10월 30일)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 구미에서는 다음 달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달 이후 예정된 상담의 구체적 장소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생업으로 인해 상담 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상담소를 운영하며, 거동이 불편하더라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02-6917-8105)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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