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D-30, 역대 최다 인원 참가

입력 2023-10-04 11:20:33

11월 3일~8일 전남 일원에서 개최…9천578명 참가 예정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가 다음달 3일~8일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남도는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9천578명(선수 6천61명, 임원 및 관계자 3천517명)이 참가 등록했다. 총 31개 종목이 목포종합운동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남도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목포 반다비체육센터 ▷나주 스쿼시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전남 장애인복지관 론볼장 등 5개 경기장을 신축했다

또 대회 성공을 위해 ▷경기운영부 대표자 회의 운영 ▷'성공체전·안전체전 다짐대회' 홍보 활동 ▷교통약자 이동지원 ▷16개 시·군 지회와 연계한 종목별 응원단 응원 등을 한다.

아울러 전국장애인체전 최초로 31개 전체 종목을 인터넷TV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폐회식은 전남의 멋을 살린 소리와 무용, 연기자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전남의 자연, 산업, 미래 청사진을 상징하는 대·소도구를 사용, 미디어와 접목한 최첨단 무대 연출도 선보인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제 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남을 찾는 선수단, 관람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벽한 체전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